검색결과
  • 프로야구 스타탄생(10)팬들 인기도 따라 뽑아본 10명의 선수|거물투수 OB 박철순

    마운드에 우뚝 솟은 한 그루의 거목이다. 전기리그에서 OB베어즈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투수부문에서 기록의 메이커가 된 박철순(26). 연승(17) 다승(18승 3세이브 2패) 완투(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7.07 00:00

  • 바이러스성 어린이 전염병|홍역·풍진·수두가 늘고 있다|전문의가 진단한 증세와 가정간호 요령

    홍역을 비롯한 풍진·수두 등의 바이러스성 어린이 전염병이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. 소아과 창구마다 이들 어린이 환자가 평소의 3∼5배로 늘어났다는 것이다.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6.02 00:00

  • 딸애가 그린 엄마 얼굴에 마마자국

    학교에 갔다온 국민학교 2학년짜리 딸애가 미술공부를 한 도화지를 내어놓았다. 도화지를 받아보니 어설프게 그려진 여자의 얼굴이 있고 양볼에는 까만 점들이 몇 개씩 찍혀있다. 『이게,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4.24 00:00

  • (3339) 화맥인맥(58) (월전 장우성) 전후의 화단

    서울에 환도해서 보니 미술계는 사분 오열돼 있었다. 6·25의 소용돌이 속에서 화가의 수난이 컸기 때문이다. 이쾌대가 위원장, 이봉상이 사무장으로 있던「미술문화협회」는 이쾌대의 월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2.15 00:00

  • (12)「그리스」

    아테네의 7월은 한증막과 같았다. 여름에는 비 한방을 내리지 않고 겨울에만 오는「동우형」기후의 특성 때문인지 푹푹 쪘다. 아테네 시는 건조한 기후를 대변이라도 하는 듯 산에 나무가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1.21 00:00

  • 운보 김기창 화백 세계화필기행

    우리는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건너가기 전 모기에 물려도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몇알의 키니네를 먹었다. 불볕더위에 대비, 반바지도 사고 구멍이 숭숭 뚫린 가벼운 신발도 샀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1.13 00:00

  • 이탈리아(9)곤돌라 사공이 술 한잔에 열창

    운보는 이탈리아에 가기전부터 귀에못이 박히도록 몇번이고「요조심」을 강조했다. 어디서 들었는지 로마에는 소매치기와 속임꾼이 많다는 것이다. 로마공항을 빠져나올 때까지 신경을 곤두세웠

    중앙일보

    1981.12.15 00:00

  • |목사된 지휘자 정두영씨

    ○…『오늘이 첫연습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좋아졌어요. 걱정을 많이했는데…』 자그마한 키에 까만 안경테가 유난히 두드러지는 깡마른 얼굴의 지휘자 정두영씨(42). 현재 캘리포니아주 리

    중앙일보

    1981.11.14 00:00

  • 탐스런 긴머리 자른 여고생 딸

    『엄마, 나 머리 잘라버릴래. 엄마가 잘라 줘.』 학교에서 돌아온 딸애가 느닷없이 이렇게 말했다. 『응, 조금만 기다려.』 저녁준비에 바쁜 나는 건성 대답을 했지만 딸애의 머리를

    중앙일보

    1981.11.12 00:00

  • 네번째 작곡집펴낸 김순애 교수

    『작곡가에 있어서는 작품을 길이 남긴다는 점에서 무대위의 연주보다 출판이 더 문제시됩니다. 그동안 어려웠던 병상생활을 청산하고 작곡에 바친 40여년의 작업들을 정리하고픈 심정으로

    중앙일보

    1981.10.23 00:00

  • 불볕 더위로 수돗물도 ″열탕″

    아프리카를 하나의 거대한 저택에 비유한다면 나일강은 그 길목이요, 피라밋은 이정표라 할 수 있다. 나일의 물줄기를 거슬러 아프리카의 안마당으로 들어서는 문턱이 바로 누비아사막의 입

    중앙일보

    1981.10.07 00:00

  • 장난감 권총·진흙 수류탄…은행강도 소동|어제하오 한일은행 중곡동 지점

    3일 하오 4시45분쯤 서울 중곡동 164의1 한일은행 중곡동 지점(지점장 김종태)에 권총과 수류탄을 든 20대 강도가 들어 은행원과 고객 등 29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6.04 00:00

  • 학생 한명, 선생님도 한분-서해 외딴 섬 초 미니학교 죽도분교

    교실입구 신장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 두 켤레, 개펄이 묻은 까만 구두는 선생님 것이고 빨간 운동화는 학생의 것. 선생님과 학생을 모두 합쳐 달랑 단둘뿐인 학교가 있다. 충남 서산군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5.02 00:00

  • 약효도 있고 풍미 독특한 고유의 차

    아늑한 정취와 선인의 건강비법이 담겨있는 구기차·결명차 등 우리 고유의 차는 장복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활력을 얻는 효과가 있다. 국산차는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부작용없이 신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1.21 00:00

  • 한국 산 사나이들의 한을 풀었다.

    더 오를 곳이 없다. 정상이다. 여기가 하늘과 맞닿은 망의 끝이다. 아! 마침내 올라섰다.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에게는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던가-. 「마나슬루」 정상을 밟은 첫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6.05 00:00

  • 체신부의 교육보험

    『귀여운 자녀의 학자금은 높은 보험금과 이익배당율을 정부가 보장하는 체신부의 교육보험으로!』 -. 16년전 노란 바탕에 까만 글씨로 인쇄된 안내서의 한 귀절이다. 큰아이가 태어난지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4.10 00:00

  • 시계 액정 분자속을 빚이지날때는 희지만 전류흘리면 포?? 안시켜 까만 숫자나타나

    요즘 널리 사용되고있는 액정전자 시계나 소현계산기등은 어떤 원리로 숫자가 나타나는가를보자. 액정전자기기의 자판은안쪽에 「이·이폐화인디엄」·「이산화주석」등의 전극을 바른 편광유리판사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3.06 00:00

  • 왜 한국제의 내용 보도안하나

    ○…19일 판문각1층 왼쪽방에 마련된 공동기자실은 초록색 「카피트」를 새로 깔고 창문 4개에 「베이지」색 대형 「커튼」을 쳐놓아 온화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무척 신경을 쓴 흔적이 역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2.20 00:00

  • 금줄의 참뜻 - 박홍원

    우리 전통사회의 민간신앙에는 그냥 미신이라 속단하여 타파해 버리기에는 아쉬운 것들이 없지 않다. 미신이란 『이치에 어긋난 것을 망령되게 믿음. 혹은 종교적·과학적인 견지에서 망령된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7.09 00:00

  • 백로의 합창 흐뭇한 "서도 천국"

    탐스런 흰 송화인가, 미촌부락을 병풍처럼 둘러친 뒷산 솔밭에는 3백여 마리의 백로·왜가리가 창공을 향해 비상의 나래를 편다. 『쿠르르쿡·쿠르르쿡』. 하늘로 치솟는 이들의 군무는 지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6.14 00:00

  • 세종대왕 표준영정에 "잘못"|무형문화재 이재범씨 주장

  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주장 (본지 4월 28일자(일부지방 29일4면) 보 도에 이어 세종대왕의 표준영정이 『잘못되었다』 고 하는 주장이 나왔다. 중요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5.28 00:00

  • (5)농촌 어린이들

    『우리는 촌에서 마로(뭣하러) 사노?/도시에 가서 살지/「라디오」에서 노래하는 것 들으면 참 슬프다/그런 사람들은 도시에 가서/돈도 많이 벌일게다./우리는 이런데 마로 사노?』-1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2.01 00:00

  • 신춘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

   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.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.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1.01 00:00

  • 버려진 담배꽁초 갖고 놀던 어린이 데어|어른들 무관심 원망스러워

    장마도 걷히는 듯하여 3세된 막내를 밖으로 나가 놀게 했습니다. 제 또래들하고 오랜만에 좋아라고 놀기에 잠깐 눈을 돌린 사이 갑자기 자지러지는 울음소리에 달려가 보니 왼쪽 볼에 까

    중앙일보

    1978.07.27 00:00